TWILIGHT ✤ Marigold in Lantern

-신청서 양식-






공개 프로필




“캬하!”



✤ 두상










✤ 전신








✤ 이름

락샤사 / Rakshasa / राक्षसः



✤ 나이

19



✤ 성별





✤ 국적

인도



✤ 신장 / 체중

170cm cm / 69 kg



✤ 혈액형

RH+ A



✤ 생일

8월 21일



✤ 아니마(anima)

점화 / Ignition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불을 일으킨다.

대가는 허기.



✤ 성격


[무지]

사회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지식이 아무것도 없다. 그럴 수밖에. 그는 야생에서 자랐다.




[야생]

제 안전을 위협한다 여기는 것들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하길 서슴치 않으며, 안전하다 여긴 대상은 쉽게 믿는다. 본능에 충실하여 단순한 행동 패턴.




[덤덤]

당신이 위협이 되지 않는 인간임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그는 제법 얌전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경우에 따라 언뜻 '맹하다'라는 인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호기심]

모르는 대상에게 쉽게 호기심을 품고 쉽게 접근한다. 간혹 이게 뭔가 건드려보고 혼자 놀라 멀리 튀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 기타 사항


[외형]

검고 거친 털가죽을 뒤집어쓴 생물. 이능력을 통제할 생각조차 없는지 주변에 늘 옅은 불씨가 감돌고 있다. 윤곽이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까닭은 이 때문. 얼핏 늑대로 보일지도 모르나, 그는 틀림없는 인간이다.



[인간]

약 2개월 전, 인도의 어느 불타버린 산에서 포획된 인간. 어렸을 적부터 야생의 늑대 무리에서 살아왔으리라 추정된다. 겉모습만 인간일 뿐 성질은 짐승과 다름이 없어 많은 이들이 그를 대하는 일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야생]

이족보행보다 사족보행을 편히 여기며, 익힌 음식보다는 생고기를 선호한다. 치악력, 악력이 보편적인 수준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



[말]

아직까지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많은 연구원들이 그에게 언어를 가르치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십여 년을 야생에서 살아왔던 인간에게 언어란 꽤나 어려웠던 모양이다. 타고난 지능이 나쁜 편은 아니었는지 의도를 알아듣기는 하는 듯. 정 답답하면 한번 가르쳐보자.



[인간에 대한 경계심]

포획될 당시의 기억 탓인지 인간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 상당히 공격적이므로 주의할 것. 특히 두르고 있는 털가죽은 억지로 벗기려 할 시 아주 강한 적대감을 보이므로 건드리지 않기를 추천한다. 의외로 친해지는 법은 쉬울지도…



[악귀]

수백 년 전부터 인도의 어느 산골 마을엔 기이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간혹 산에 오른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으니 이는 필시 악귀의 짓이다. 저 깊은 곳에 검은 털을 가진 악귀가 살고 있어 사람을 홀리고 잡아먹으니 절대 들어가지 말아라." 그리고 약 3개월 전, 이 마을의 뒷산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오랜 시간을 들여 국가는 불길을 진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이하게도 불길은 마치 살아있기라도 한듯 옮겨다니며 잡히지 않았다. 파악한 결과 화재의 원인은 단 한 마리의 생물. 오만가지 방법을 동원한 끝에 이 생물을 산 채로 포획했으나 잡고 나니 인간이었다 하더라. 포획 이후에도 십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하자 혹자는 말했다. "저것을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내면을 꿰어찬 의식이 짐승일진대 사람이라 여길 수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이상의 이유로 인해, 그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적대적인 편이다. 누군가는 화재 당시 붉은 하늘을 더욱 붉게 물들이던 모습을 보고 세상에 닥친 기현상도 이들이 관련되어 있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락샤사]

어느 오래된 서적은 다음과 같이 이른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2유순 가량 솟은 입을 하고 있으매 코와 귀와 입을 비롯한 전신에서 불길이 솟구치니 그를 가리켜 나찰(Rakshasa) 이라 하더라.' 사람들은 그의 전적과 외관을 보고 이름을 나찰로 명명하였다.



[그 외. 사소한 사실들]

포획 직후 국가 차원의 관리에 들어갔다.

꽤 튼튼함.



✤ 소지품

검은 개 인형




비공개 프로필



“... '따뜻하구나'. ”



✤ 이름



✤ 성별



✤ 국적



✤ 루체르나 등대지기 / Lucerna Light Keeper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고 지키는 자.


땅과 바다의 경계에서,

아침과 밤의 경계에서,

여행자들의 이정표가 될 불빛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노을이 지고 다가올 밤.

어떤 어둠이 모두의 눈을 가리더라도,

이 등대지기의 빛은 틀림없이 당신을 비출 테지요.



✤ 재능 점화 조건

이정표가 되기 위한 불을 밝힌다.



✤ 아니마(anima)



✤ 성격



✤ 기타 사항


[과거사]

옛날 옛날 사람을 참 닮은 늑대 하나가 살았답니다. 어느 날 늑대는 먹을것을 찾아 인간이 사는 마을 근처로 내려갔어요.


산 중턱에 이르렀을 때 늑대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노인은 눈이 어두운 사람이었어요. 호기심에 곁으로 다가온 털북숭이를 쓰다듬고, "길을 잃었니?" 라며 상냥하게 말을 걸고, 간식을 내어주었지요. 먹거리도 주겠다, 손길이 마음에 드니 늑대는 노인을 물지 않았답니다.


그 이후 늑대는 종종 노인을 찾아왔습니다. 노인이 정원에 앉아 연주하는 기타 소리가 좋았습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건네는 인간의 목소리가 좋았답니다. 손길에 언뜻 맡아지는 짠 내음도 좋아지게 되었어요.


하루는 노인이 감기에 걸려 앓아누웠습니다. 홀로 사는지라 병을 알아차리고 돌봐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늑대는 열이 올라 덜덜 떠는 노인의 곁에서 생각합니다. 추운가보다. 그럼 따뜻하게 해줘야지.


곧 따스한 온기가 온 집안을 감싸고, 노인은 곁에 놓인 손을 잡으며 언뜻 웃습니다. "따뜻하구나."


그는 무엇을 따뜻하다 했던 것일까요. 곧 화염에 휩싸인 집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달려왔습니다. 노인은 무사히 사람들에게 구출되었지만, 늑대는 그들을 피해 도망갔어요.


이후 불은 번지고 번져 산림을 태우고… 화재를 일으킨 재앙 덩어리로 늑대가 포획된 것은 조금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형제]

사냥감이 부족해 인간을 습격한 부모 늑대가 사살당한 이후, 부모를 대신해 어린 형제들을 먹여살렸다. 마지막 순간 그가 인간에게 포획당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 중.



[검은 개 인형]

통제되지 않는 폭력성 때문에 격리 공간에 갇혀있던 시절 어느 학자가 건네주었던 인형. 그는 이 인형을 받고 나서야 안정을 되찾았다.



[락슈]

Raks. 뜻은 보호. 노인이 그를 부르던 이름이다.



[외관]










✤ 소지품



✤ 정신력

3



✤ 가챠 아이템

파도 무늬 기타

개껌

'가막나라 불개' 동화책



✤ 자유행동


[그는 당신에게 동화를 읽어주길 요구한다.]


오래 전 아주 어두운 나라가 있었습니다. 온통 검은 색이었는지라, 이름도 '가막나라' 였어요. 백성들은 외쳤습니다. "저희의 나라에도 빛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에 왕은 한 검은 개를 불러 명령했습니다. "가서 해를 훔쳐오너라."


명령에 따라 검은 개는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윽고 해가 뜬 곳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해의 빛을 받아 살아가는 이들이 보였어요. 해를 가져가면 그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래서 검은 개는...


[페이지는 비어 있다. 당신이 채워야 할 것이다.]



✤ 희망 스킬

스킬 명 : 저길봐 개판이다

스킬 분야 : 일상 조사

스킬 설명 : 딱히 효과는 없고 조사하던 친구들 앞에 갑자기 불타는 불꽃 포메라니안이 뛰어간다. 아주 귀엽다.




✤ 희망 챕터 및 포지션



검정(가해자)

피해자

관여자

1챕터

X

X

X

2챕터

X

X

X

3챕터

X

X

X

4챕터

X

X

X

흑막 챕터

-

X

-




궁그닐

O

자살

X

랜덤 처형

X

처형 난입

O

사이드 챕터

O



✤ 챕터 희망 순위

처형 난입 >= 사이드챕터



✤ 챕터 IF


어떤 상황이든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는 챕터라면 이상적입니다.



[처형 난입]

그는 친구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피 냄새를 맡고 난입할 수 있습니다. 짐승의 본능에 따라 검정을 물어죽이는 선택지를 권유받을 수도 있겠네요. 사람이면서 사람을 죽인 자를 봐. 그들은 네게 인간이 되라 말했지만, 사실 인간은 그렇게까지 되어야 할 정도로 거창한 생물이 아니야. 네가 목덜미를 물어뜯던 사슴과 다를 바가 없다고… 라는 식으로요.


이처럼 그는 짐승과 인간의 경계에서 한 쪽을 선택하도록 시험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요구를 거절하겠지요. 그럼 인간을 선택할 것인가. 그조차 아닙니다. 짐승으로도 인간으로도 정의하지 않은 채 바로 여기 있는 '나' 자신의 의지를 따를 뿐입니다.


챕터 메이트로는 길을 잃은 친구가 적합하다 여깁니다. 외로움이 많은 친구라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친구라거나요. 그는 어둠 속에서 친구를 위한 불을 밝힘으로써, 길잡이이자 등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네 안의 목소리를 들어.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세상의 무엇도 너를 정의하지 못해. 만약 들리지 않거들랑, 옆에서 말해 줄 테니까…


그는 이를 통해 재능을 점화할 수 있을 겁니다.



[사이드 챕터]

다른 친구의 재능 점화를 돕는 챕터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재능 점화 또한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등대지기란 불을 밝히고 지키는 자. 비단 불꽃만이 아닌 사람의 등불이라도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사이드 챕터]

단독 챕터 전용입니다.

만약 야생동물도 챕터에 등장시킬 수 있다면 근처 동물 친구들에게 밥도주고 보호해주고 돌봐주고 있었다 ~~ 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으면 해요. 사람만을 위한 등대가 아닌, 모든 생물을 위한 등대를 밝힌다는 느낌이겠네요.





✤ 러닝 IF


요약: 한마리의 견종이 되겠다는 각오를 갖고 러닝에 임해보겠습니다.


이 캐릭터의 러닝 목표는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 정체성의 유지' 입니다. 야생에서 자란 인간이 꼭 야성을 버려야만 할까요? 아니면 인간이 되길 포기해야 할까요? 둘 모두가 되면 안 될까요?



첫 이삼일 정도는 정말 야생대로 살아볼 생각인데요... 초반엔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겠네요. 하지만 밥으로 회유하고 오냐오냐해주면 참 쉽게 친해질 수 있으므로 괜…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땐 정말 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르지만 엄청 빨리 배운다는 설정이니 금방 말할 수 있을거예요 대화는 하고 살아야죠


살인이 시작된 이후, 동족을 죽이는 인간들을 보며 그는 생각합니다. 내게 그리 인간이 되라 했는데, 인간도 다를 바 없구나. 서로 잡아먹지 않더라도 죽이는구나. 그럼 왜 나더러 인간이 되라고 하는 거지?


이후는 러닝에 맡깁니다. 어쩌면 인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품게 될 수도 있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수도 있겠죠. 친구들이랑 하는 대화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하지만 흐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는 결국 경계를 택합니다. 완전한 인간이 되지도 않을 것이요, 완전한 짐승이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결국 모두가 똑같은 생물이며 존재이니까요. 형제들도, 산에서 만난 노인도, 친구들도 모두 소중한걸요.


세상이 멸망한다 해서 끝을 맞이하는 이들이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동물, 그리고 식물들이 모두 함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런 세상이라면… 사람뿐만이 아닌 모두를 위해 불을 밝히고 싶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흑막 신청 O



✤ 흑막 IF


이 캐릭터는 야생에서 자란 만큼 거창한 가치관이 없습니다. 본능에 충실하며 제 좋을대로 사는 생물에 불과한걸요. 그런 만큼 지금의 세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인간입니다. 그가 사랑하는 이들은 모두 작은 것들이며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요.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미래가 곧 목적이 될 테니까요. 설령 이를 위해 자신을 불사르라 해도 기꺼이 태울 인간이니, 말 그대로 불꽃이겠네요.




캐릭터 Q&A


✤ 당신은 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만약, 지금의 세상을 구할 방법이 있다면 그게 무엇을 대가로 요구하든 시도해 볼 의사가 존재하나요?


(딱!!!!!! 오, 당신은 물릴 뻔 했다.)


(당신은 한 차례 그에게 더 물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뇌물처럼 고기도 갖다 바쳤을지 모르지. 입에 먹거리를 물고 질겅거리던 그는 당신을 안전한 사람으로 판단했는지, 곧 서투른 인간의 말을 한다.)


"세상, 숲. 형제, 삶."

"해. 나."



✤ 스스로의 '특별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아까 준 고기를 뜯고 씹느라 이미 질문에 관심이 없다. 함부로 건드리면 불똥이 튈 테니 주의하자.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


(그래. 늑대에게 자신의 특별한 능력이란 고작 이 정도의 무게다.)



✤ '인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나요?


(인연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기라도 한 마냥 으르릉거리는 소리를 낼 뿐이다.)


(당신은 그에게 인연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당신의 말을 전부 알아듣지 못했지만 의미를 어렴풋이 이해한 듯 보였다. 손가락을 들어 저를 가리키고, 당신을 가리키며 작은 울음을 낸다. 마치 당신이 말한 단어가 여기에 있지 않냐는 것처럼.)



✤ 당신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가장 간절한 소망은 무엇인가요?


(소망이 뭐지? 평생을 짐승으로 살아온 늑대는 생각한다. 인간이 말하는 소망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늑대는 머리가 나쁜 편이 아니었기에 '소망'이란 소리가 제 '움직이다' 와 의미가 나름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은 간단하다. 굶주림. 감기는 눈. 작은 형제. 소리가 예쁜 늙은 인간. 그리고 그들이 따뜻해지는 것. 늑대는 그 중 무엇이 가장 동하게 만드는지 떠올린다. 하지만 표현할 방법을 몰랐지.)


"..."


" '따뜻하구나'. "


(따뜻하구나. 그는 언젠가 들었던 소리의 울림을 앵무새마냥 반복해 따라하며, 당신의 무릎께에 제 턱을 올릴 뿐이다. 언젠가 한 노인의 무릎에서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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