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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프로필
“우리는 써내려가야 합니다.”
[외관]
[이름] 아르키붐/ Archivum/ Archīvum
[성별] 여
[국적] 미국
[나이] 10 세
[생일] 3월 21일
[신장/체중] 138 cm / 35 kg
[혈액형] RH+ A형
[성격]
가짜 차분함
차분하려고 노력하는 아이입니다. 입만 다물고 가만히 서 있으면 근엄하고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해요. 걸친 의상이 온통 새하얗고 단정하니 더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사실은…
말 더듬기/ 소심함/ 실수투성이/ 울보
소심함을 반증이라도 하듯 말을 자주 더듬습니다. 남들이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볼지 몰라서 무섭기라도 한가봐요. 긴장한 탓에 무얼 하더라도 쉽게 실수하고는 하겠지요.
낮은 자존감/ 숨기고 싶은 높은 감수성
자신에게 결점이 있으며 가치가 낮다고 여깁니다. 남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고 울어버리는 자신의 성격을 싫어합니다. 이 결점을 너무나도 숨기고 싶어하지만, 글쎄요. 잘 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선생님의 평가] 선생님은 말합니다. “그 ‘아르키붐’의 기록관이에요. 역사를 신봉하는 종교 출신이니, 아무리 어리다 한들 배운 것들이 있을 테지요. 다른 학생들의 좋은 귀감이 되어주리라는 기대가 있답니다.” 하지만 곧 곤란한 표정을 하네요. “물론, 지나치게 자신감이 없는 아이긴 하지만요.”
[기타사항]
1564번째 장
"아르키붐의 1564번째 장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옷자락에 걸려 거창하게 우당탕쿵탕 넘어짐) 흐어어어엉!" 전신을 치렁치렁한 옷자락으로 감싼 아이는 자신을 아르키붐의 1564번째 장이라 소개할 겁니다. 소속된 종교 단체 특유의 인사법이래요.
1564번째 기록관
종교 단체 '아르키붐(Archivum)' 소속의 기록관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그 또한 어엿한 기록관이니까요.
아르키붐
"기록이 문명을 지속시킨다." 아르키붐은 기록을 맹신합니다. 인류 문명이 기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믿습니다. 인간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역사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재해로 인해 기록을 완전히 소실할 위기를 겪었습니다. 다시는 있어선 안 되는 일이에요. 때문에 그들은 오로지 모든 것을 남기기 위해 살아갑니다. 생의 전부를 기록에 바치겠다는 맹세를 담아, 모든 기록관들은 개성을 버리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아르키붐' 이라는 이름을 갖습니다.
결함
하지만 그 아르키붐은 한 가지 결함이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문제였죠. 기록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서술되는 글.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 되니까요. 이러한 이유로 교단에서도 나름 골칫덩이 취급을 받았던 모양이에요. 그 아르키붐은 자신에게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제
그들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금제가 있습니다. 창조하지 말지어다. 문장을 적되 생각을 담지 말아라. 우리는 그저 기록지에 불과할지니.
인류의 역사에 영광 있으라.
그 외: 당신이 알지도 모를 사실들
당신이 역사 관련 클래스에 있었다면 또 다른 아르키붐을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한 해에 아르키붐이 될 아이들은 약 30여 명 선발되니까요. 통상적으로 아르키붐은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으며, 정적입니다. 당신이 이전에 그들을 만난 적 있다면 정말 인간인가 싶었을 거예요.
아르키붐은 국경을 구분하지 않는 종교 단체입니다. 교단 자체가 하나의 역사서와 다름없기에 정보를 알고자 한다면 누구나 종종 찾는 편입니다. 그들은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를 이야기할 테니까요.
아르키붐은 무엇이라도 있는 그대로 기록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비롯하여 한 개인의 일기까지도요.
그 외: 사소한 사실들
이 아르키붐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
이 아르키붐은 정말 잘 넘어집니다.
이 아르키붐은 다소 깡마른 체구입니다.
이 아르키붐의 부모 또한 아르키붐입니다.
글을 적는 일에 붓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지품] 종이, 먹.
[예비학과 클래스 특성] 역사를 읽고 토론하는 클래스. 아이들은 매일 인류 역사의 단편을 읽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평가합니다. 과거의 실수에서 현재의 인류가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인류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 상상하며 이야기합니다. 토론인 만큼 가끔 서로의 의견이 엇갈릴 때도 있답니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서로 언성이 쉽게 높아지기도 하지만, 선생님의 훌륭한 지도 덕분에 지금껏 크게 번진 일은 없다고 합니다.
[선관]
비공개 프로필
“ 진실만을요... ”
[재능] 인덱스 소설가 / Storyteller
Storyteller. 명사
이야기꾼
소설가
거짓말쟁이
그들은 거짓을 창조합니다. 세상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써내려갑니다. 절대 기록자가 될 수 없는 이들을, 우리는 소설가라 불러야겠지요.
[재능 기록 조건]
실재하지 않는 이야기를 창조(기록)한다.
가상의 세계를 창조한다.
이야기를 완결짓는다.
[외관]
[이름]*
[성별]*
[국적]
[생일]
[혈액형]
[성격]*
[과거사]
병실에 한 노인이 있습니다. 그는 곧 임종을 맞이하기에, 아르키붐에게 요청하여 자신의 유언을 기록해주길 바랐습니다. 1002번째 아르키붐이 부름에 응하여 찾아왔습니다. 곁에는 작은 아이, 1564번째도 함께요.
노인은 유언을 이야기했습니다. 자식을 원망한다고 했습니다. 사랑으로 길렀거늘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이 밉다고 했습니다. "바라건대, 불행만이 있어라." 1564번째는 노인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모든 유언을 기억했습니다.
이윽고 병실을 나섰을 때, 1564번째는 노인의 딸이라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노인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밤낮없이 일을 하고 있다 말합니다. 부르튼 손이 성치 않아보였습니다. "아르키붐이시여. 저희 어머니가 무어라 이야기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1564번째는 차마 여자에게 노인의 말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상처받을 것이 분명하잖아요. 1564번째는 주저하며 대답합니다. "바라건대, 행복만이 있으라 이야기했습니다." 난생 처음 한 거짓말. 그러나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해주어 감사하다는 답을 합니다.
이대로 끝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아르키붐은 얼마 후 그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자식의 앞에서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
아, 어떻게 대답하면 좋았을까요. 거짓말을 하지 말 걸 그랬어요.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있는 그대로 전했더라면 여자는 상처받았을지언정 노인과의 오해를 풀려 들었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비극적인 결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이래서 잔혹할지언정 진실만을 기록해야 하는 건가봐요…
1564번째는 인정했습니다. 자신은 결함품이라고요. 전부 지워버려야 합니다. 백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워야 합니다. 새하얗게 표백될 때까지.
[기타사항]
기록지
우리는 그저 기록지에 불과할지니. 네 피와 뼈와 살을 바쳐라. 인류의 역사에 영광 있으라.
그 종교는 역사를 위해 자신의 전부를 바친 자들의 모임이다.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록한다. 종이는 너무나도 연약하고 전자 정보는 쉽게 소실되니, 더욱 단단한 것에 이 지식을 새기자. 나무에 새기자. 바위에 새기자. 인간에게 새기자.
그들은 기억한다. 피부에 적는다. 뼈에 각인한다. 스스로 기록판이 된다. 죽어서 땅에 파묻히더라도 후대의 손에 발굴되어 읽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그들은 죽음이 닥쳐오는 순간 온 몸의 살을 굳히는 약을 마신다.
아르키붐(Archivum)이란 궁전을 뜻하는 단어이자 그 속에 보관된 기록물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 즉 '기록이 담긴 사람'을 가리키니 꽤 걸맞는 이름이 아니한가.
그 어린 아이가 아르키붐이 된 이유
그 아이는 아르키붐 사이에서 태어났다. 창조해서는 안 되는 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이레귤러. 그러나 사랑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고, 작은 들풀을 사랑했으며, 세상이 아름다움을 알았다. 저는요, 이 세상이 오래 오래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풍경을 남기고 싶어요. 이 작은 소망으로 아이는 스스로 인류를 위해 기록지가 되길 소원했다.
[소지품] 온 몸의 살을 굳히는 약
[스탯] 체력 : 1 지능 :3 관찰력 : 3 운 : 1 정신력 : 1
[선관]
[자유행동 아이템]
개똥 - 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갔다가 넘어져서 개똥을 밟은 적이 있다. 덕분에 펑펑 울었지만 부모님은 “nn년 nn일 날씨가 맑았다. 아이가 개똥을 밟고 울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길래 억울해서 더 펑펑 울었다. 그랬더니 부모님이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맛있고 좋은 날이었다.
[챕터 수요조사]
1챕터 가해자 : O 피해자 : X 관여 및 연루자 : O 2챕터 가해자 : O 피해자 : O 관여 및 연루자 : O 3챕터 가해자 : O 피해자 : O 관여 및 연루자 : O 4챕터 가해자 : O 피해자 : O 관여 및 연루자 : O 5챕터 가해자 : O 피해자 : O 관여 및 연루자 : O 6챕터(흑막챕터) 피해자 : O 관여 및 연루자 : O
궁그닐 : O 랜덤 처형 : O 처형 난입 : O 자살 :O 신체 및 시체 훼손 : O 조사 및 랜덤 부상 :O
[희망 포지션]
사이드 챕터: 소설 쓰는 포지션
가해자
피해자
[챕터 IF]
이 캐릭터의 지향 포지션은 테트리스입니다. 아무데나 끼워주셔도 정말 괜찮습니다. 정규 챕터 + 사이드 챕터로 투챕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우선순위: N챕터 가해자
이 캐릭터는 불행을 느끼는 친구를 살해한 뒤 기록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우울한 감정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본인도 너무나 잘 알아요. 아이는 어느 날 결심합니다. 저 애를 이 우울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고, 그가 행복했다는 기록을 남기자. 거짓말은 들키지 않으면 돼. 더 이상 친구는 세상에 남지 않겠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 아이가 행복했었다는 기록을 읽게 될 거예요. 그럼 이 거짓말은 진실이 되겠죠.
하지만 과연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럴 리가요. 결국 범죄는 들킬 겁니다. 남겨진 모든 기록은 거짓말이 되겠죠. 이를 소설이라 칭하지 않는다면 무어라 부를 수 있을까요.
처형은 실시간 로그로 파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마지막까지 기록관의 의무를 다 하겠지요. 붓은 따로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날붙이와 약병 하나면 충분할 테니까요.
2지망: 사이드 챕터
이 캐릭터는 친구들의 불행을 지켜보며 해가 갈수록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록관이니 이 모든 일들을 어떻게든 적어나가고 있겠지만, 어느 날은 차마 감정이 북받쳐 있는 그대로 쓸 수 없겠죠. 결국 아이는 만약 그들이 행복했더라면, 이라는 상상을 하며 만약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록관은 그래선 안 됩니다. 이건 오염된 기록이에요. 기록하던 내용을 모두에게 들키는 것으로 소설가로서 재능 기록을 하길 바랍니다. 동시에 기록관의 자격을 박탈당하겠지만요.
그 외
겁이 많기 때문에 연루자 포지션이 되어 위증을 할 수 있습니다. 사고방식이 우울하기 때문에 자살 챕터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챕터든 가능하지만, 공통점은 ‘거짓을 적는다’ 입니다.
[러닝 IF]
재능
처음에 열심히 기록관처럼 굴어서 이 캐릭터 기록관으로 기록되나? 하는 의심을 사고싶어요
성장 방향성
요약: 단순한 기록을 넘어 창조하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이 캐릭터는 기록자가 되기 위해 자랐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울보였고 지나치게 겁이 많았으며 감수성이 풍부했죠. 아이는 매번 객관적인 기록에 실패할 겁니다. 죽어가는 친구들과 자신의 부족한 재능 때문에 해가 갈수록 우울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챕터를 하게 되든, 성장할수록 소극적이며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기비하가 좀… 많을 수도 있겠네요. 기록할 수 없는 나는 가치가 없어. 나는 잘못 태어났나 봐. 차라리 지난번 죽은 친구 대신 내가 죽는 게 더 나았을 거야. 같은 식으로요. (오너는 우울한 캐릭터를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 뿐 우울을 긍정적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만약 묘사하게 되더라도 사전 주의 문구를 넣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예술은 우울 속에서 꽃핀다고 하던가요. 그는 지독한 우울감 속에서 이 괴로움을 승화시킬 길을 찾을 것입니다. 감정을 기록하고, 감정을 묘사하며, 이 감정을 인물에게 대입하고 그 인물들은 살아숨쉬며 자신의 세상을 살아가겠죠. 그것은 더 이상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창조입니다.
재능을 꽃피우더라도 이 우울감은 가시지 않겠지요. 결국 이 재능은, 이 창조는 도피의 끝에 만든 유토피아니까요...
재능 기록 이후
하지만 만약 재능이 기록된 후 이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면, 크게 두려워할지도 모릅니다. 그의 창조는 우울을 먹고 자란 재능이니까요. 벗어나려는 순간 아무런 영감도 떠오르지 않는 순간을 맞이하겠죠. 그럼 두려울 수밖에 없을 거예요. 겨우 얻은 자신의 도피처마저 잃어버리게 될까봐요.
러닝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따라 벗어날 수도 있고 그대로 침잠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오너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편이지만 이왕이면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해요.
사소한 오너 욕심
저… 처음부터 끝까지 후드 속 내용물을 그리지 않는 러닝을 해보고싶어요 생긴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요 물론 러닝중에 친구가 후드벗기면 그리기야 하겠지만 굳이 여기 이걸 적는 이유는 그냥 욕심을 좀 꺼내보고 싶었어요 헷
[흑막 신청 여부] X
[흑막 IF]
오너
[오너 계정/생년]
[성인 인증]
[1차 지인 닉네임 및 계정]
[러닝 중인/신청 중인 커뮤니티] 0/0
[확인 사항] 1. 신청 캐릭터는 만 10세로 설정값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미성숙한 시점을 전제로 러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에 커뮤니티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등에 캐릭터의 개연성이 크게 없는 행동, 합의 없는 캐릭터 어필로 상대 오너가 불쾌감을 느낄만한 행위 (ex : 모두에게 상냥하며 심약한 성격의 설정을 가진 캐릭터가 첫 살인이 일어난 시점에서 이를 냉소적으로 비웃으며/시체를 훼손한다는 등의 어필 등)를 사유로 경고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공지합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O) 2. 위 커뮤니티는 모든 러너의 스토리 참여(챕터)를 목표로 운영되며 이에 중도 하차를 극히 지양합니다. 커뮤 러닝에 필요한 최소한의 여유를 확보했으며 (부득이한 사건을 제외하고) 하차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십니까? (O) 3. 위 커뮤니티는 신청자분이 모든 공지사항과 시스템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전제로 합격자를 추리게 됩니다. 이에 홈페이지에 게시된 경고 사항/시스템을 어기게 될 시 게시된 방법으로 불이익을 드리게 됩니다.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첫 장을 넘겨 끝에 다다를 때까지]
신청서 작성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 커뮤니티에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